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라 카추 (문단 편집) == 상세 == 키르기스스탄의 오랜 문화로 여겨지는 것인데, 여성을 남자가 데려가서 결혼을 하는 문화에서 알라 카추가 생겼다고 한다. 보통 [[결혼]]은 여성의 집안에게 가축을 주는 것으로 혼을 성사시켜 일반적인 결혼식을 올리거나, 합의하에 납치혼 의식을 한다고 한다.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있는 문화로, [[우즈베키스탄]]에는 없는 문화다. 정주와 유목을 하는 민족인 우즈베키스탄인한테는 굳이 납치혼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 내의 자치 지역인 [[카라칼파크스탄]]에 사는 부족들은 카자흐인과 키르기스인과 비슷한 부족들이라서 가끔 납치혼을 하지만, 걸리면 경찰한테 바로 연행되는 중죄다. 키르기스스탄인과 카자흐스탄인 자체가 비슷한 민족이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에도 있었지만, 카자흐스탄은 이미 [[소련]] 시절에 알라 카추 풍습이 없어졌기 때문에 옛날에 있었던 구습 정도의 취급이다. 다만 키르기스스탄의 경우에는 농촌과 유목 인구가 많았기 때문에 알라 카추 풍습이 잔존해있던 것인데, 이것이 소련 붕괴 이후로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나라 자체가 빈곤에 허덕이다 보니 납치혼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사실 형식만 납치혼인 경우에는 그냥 전통 결혼식이라 별 문제는 없는데, 키르기스스탄이 경제적으로 빈곤한 나라라 돈을 아끼려는 목적에서 진짜배기 납치혼도 벌어지다 보니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손 꼽히게 되었다. 현재는 키르기스스탄에만 남아있다. 해외에서도 키르기스스탄의 [[악습]]으로 알려져 있으며, 메디나 아이티예바처럼 알라 카추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존재한다. 현재는 국제적인 인권 문제로 불거져 키르기스에서도 납치혼은 중죄로 다스리고 있으며 많이 사라졌다. 시골에서는 서로 양가가 사전에 합의하여 형식적인 납치로 결혼을 올리는 사람들은 있다. 하지만 2010년쯤까지는 가끔 불량한 사람들에 의한 진짜 납치혼 사건들이 있었고, 인권단체들의 항의도 매우 심했었다. 사실 납치혼은 [[세계]] 전역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중국]]과 [[일본]] 그리고 옛 [[대한민국]]에서도 '[[보쌈]]'이란 이름으로 존재했다. 사실 보쌈도 후술할 '가짜 납치'와 마찬가지로 먼저 약속을 짜고 모양새만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에서는 [[과부]]의 [[재혼]]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워낙 오래된 전통이고, 전체 절반이 넘는 결혼이 납치혼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진짜 납치'와 '가짜 납치'로 구분된다. '가짜 납치'는 남자와 여자가 짜고 남자가 세팅을 해놓으면 여자는 알아서 납치 당'''해주는''' 것이다. 이 경우는 '진짜 납치', '여성 인권 무시'가 아니라 그냥 납치의 형식으로 이뤄진 전통 혼례 방식이다. 여성이 청혼을 받았을 때 바로 그 자리에서 수락한다면 결혼하고 싶어 안달이 난 여자이거나 흠집이 있는 여자로 보는 시선이 있어서 이런 방식을 택한다고 한다. 혼례를 치른 후에 신랑측은 신부측에 용서를 빌러 가며, 신부를 훔쳐간 잘못에 대해 용서를 비는 의미로 신부측이 원하는 일들을 해준 후 함께 잔치를 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